'2018/03'에 해당되는 글 25건

  1. 2018.03.30 전국 주요 봄꽃 축제 일정
  2. 2018.03.25 잊혀진 계절 ...이용
  3. 2018.03.23 마음이 통하는 친구
  4. 2018.03.20 딸아이의 비밀 편지함
  5. 2018.03.16 월량대표아적심. 등려군 2
 신문 기사에 난 주요 봄꽃 축제이다.
이외에도 지방 자치 단체 이하 시골 면단위나 도시 동단위로도 축제가 진행되니 꽃비를 맞ㄱㅓ나  꽃에 취한 꽃멀미도 줄겨볼 일이다.

말미에는 서울의 축제(벚꽃놀이 등등)에 대한 안내이니 참조하시길.

주말 미세먼지 대부분 양호

이달 말부터 전국 곳곳에서 봄꽃축제가 줄줄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진해군항제 등이 개막하는 이번 주말은 미세먼지 걱정에서 벗어나 나들이하기에 좋은 날씨로 예보됐다. 그러나 오는 5월까지 미세먼지가 수시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어서 축제 관계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30일 각 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남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가 사흘 일정으로 이날 개막했고, 국내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는 31일 개막해 오는 4월 10일까지 경남 창원 진해구 전역에서 열린다. 28일 개막한 전남 광양꽃축제는 4월 1일까지 이어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30∼31일 호남권과 영남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봄나들이하기에 적합한 날씨가 될 것”이라며 “이런 추세는 일요일(4월 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도 주말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이지만 대기 정체로 인해 ‘한때 나쁨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봄꽃 축제는 다음 주에도 줄을 잇는다. 서울에서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4월 7∼12일)와 ‘석촌호수 벚꽃축제’(4월 5∼13일)가 만개한 봄꽃으로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벚꽃 축제는 부산 삼락(4월 1일), 경북 경주(4월 6∼15일), 울산 울주 작천정(4월 6∼10일), 전남 구례 섬진강변(4월 7∼8일), 경기 과천(4월 7∼15일) 등지에서도 열린다. 모든 봄꽃을 볼 수 있는 전남 순천만정원 봄꽃축제는 4월 6일 개막해 5월 22일까지 계속된다. 튤립축제는 전남 신안, 산수유축제는 경기 이천, 유채꽃축제는 부산 낙동강생태공원, 진달래축제는 인천 강화 등지에서 예정돼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등 환경 당국은 서풍(남서풍)으로 인한 중국발 요인에다 한반도 대기 정체 등까지 겹쳐 고농도 미세먼지가 5월까지 한반도 상공을 수시로 드나들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영암 왕인문화축제(4월 5∼8일) 등 규모가 큰 축제 주최 측이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을 경우 관광객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선거법 위반 문제로 철회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광주 = 정우천 기자

봄꽃 나들이는 한강 꽃길 42km에서..4월부터 51일간 '만발'

'여의도 봄꽃축제' '서래섬 유채꽃 축제' 등 줄줄이

2017.4.6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

 서울시는 4월1일 부터 5월21일 까지 51일간 한강공원 전역에서 '한강봄꽃축제'를 개최한다.

4월1일부터는 개나리와 벚꽃, 5월초에는 유채, 5월 중순부터는 찔레와 장미를 즐길 수 있다. 한강공원 주요녹지대와 자전거길을 따라 봄꽃길 42km가 펼쳐진다.

개나리꽃길은 잠실대교 북단부터 중랑천 용비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이 압권이다. 용비교에서는 노랗게 물든 응봉산을 볼 수 있다. 4월6~8일 응봉산 개나리축제도 열린다.

여의도서로 일대를 뒤덮는 왕벚나무가 장관인 '여의도 봄꽃죽제'는 4월7~12일 진행된다. 5월에는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 유채꽃이 만발한다. '한강 서래섬 유채꽃축제'는 5월5~6일 열린다.

찔레꽃은 5월 중순 강서·고덕·암사 생태공원에서 절정을 맛볼 수 있다. '한강 찔레 나라축제'도 준비 중이다. 장미꽃을 즐기고 싶다면 5월 중순 뚝섬, 양화한강공원 장미원과 망원 장미터널을 찾으면 된다.

2017 서래섬 유채꽃 축제'에서

대형문화축제로는 4월7일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힘합플레이야 2018'이 있다. 이밖에 '해브어나이스데이 페스티벌(4월14~15일), 서울 세션즈 라이브 뮤직 페스티벌(5월5일) 이 이어진다.

인기가 많은 '한강 멍때리기대회'는 4월22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한강 봄꽃 어린이 미술대회는 4월28일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인근에서 펼쳐진다.

한강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한강역사탐방'은 총 13개 코스로 진행된다. 퇴역군함을 공원화한 마포 '서울함공원'에선 잠수함, 참수리고속정, 서울함을 둘러볼 수 있다.

미세먼지가 극성인 계절과 식목일을 맞아 4월7일 강서한강공원에서는 '한강탄소상쇄숲' 행사가 열려 포플러나무 1500주를 심는다. 광나루한강공원에서도 3000그루를 심는 '제5호 탄소상쇄 어울림 푸르림' 행사가 준비됐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영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봄꽃 나들이 길의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벗어나 가까운 한강으로 산책 나오면 한강 곳곳 봄꽃들이 반겨줄 것"이라며 "계절마다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한강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지리산 2008>

사람들은 첫사랑에 대한
아릿한 마음을 표현할 때

남자는 수평선과 같고,
여자는 지평선과 같다고 합니다.

맞는 말 같기도 하고
틀린 말같기도 하지만

 이 맘 때가 되면 누군가를
그리워할 계절이 아닌가 합니다.

        ♬  함께 듣습니다. ♬
 

                   <081030>



    잊혀진 계절  ㅡ 이용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 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오..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그 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 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오..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잊혀진계절 바로가기
https://youtu.be/4WQwW6FrDGc

< 노래 뒷이야기 > 인터넷에서 옮겨옴.

언제 부터인가 10월이 되면 꼭 들어야하는 노래가 되어버렸다. '詩人'보다는 '作詞家'로 유명세를 치뤄왔던 박건호씨가 자신이 어떤 여자에게 실연당한 사연을 가사로 썼다고 전해지고 있다. 1980년 9월 비가 내리는 어느날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박건호씨 그가 소주 한병을 거의 다 비운 것은 그 동안 만났던 여자와 헤어지기로 한 것이다

언제 부터 인가 만나면 그녀가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할 무렵

그녀를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서 오늘 이후 다시는 만나지 않으리라 생각으로 일부러 더 취했다고 한다 비틀 거리는 박건호씨를 차에 태우며 그녀는 "이분 흑석동 종점에 내리게 해 주세요..." 라고

안내양에게 당부 했으나 그는 다음 정거장에서 바로 내렸다. "여긴 흑석동이 아니에요." 안내양의 제지를 뿌리치고 버스가 오던 길로 내 달렸고

동대문에서 창신동으로 가는 중간 지점 쯤에서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그녀의 뒷모습이 보이자 급하게 뛰어온 그는 숨도 고르지 않은채 그녀 앞으로 달려가서 "정아씨! 사랑해요." 그 한마디를 던지고 동대문 방향쪽 오던 길로 다시 뛰어갔고 그것이 그녀와의 마지막 작별 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원래는 "9월의 마지막 밤" 으로 가사를 만들었지만 앨범 발매시기가 10월로 늦춰지는 바람에 가사를 10월의 마지막 밤으로 바뀌었고

친근한 노랫말과 이용의 가창력이 당시 각종 가요 차트 1위를 기록했고 대중성으로 많이 따라 부르던 국민가요로 무명의 이용을 톱으로 만든 노래이다.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어제 밤 열한시 넘어
핸드폰 벨소리가 방안을 울렸다.

핸드폰을 보니 화면에
낯익은 이름이 떠 있었다.

예전 직장 동료였다.
많이 보고 싶었다.

내가 중국에 있을 때 회사를
그만 둔 직장 동료로
그만 둘 때 몇차례 통화를 하고
한국에 들어와서는 만나지는 못하고
몇차례 안부 통화만 했었다.

최근 들어서는 궁금해 하면서
쉽사리 전화를 못했다.

이 한밤중 늦은 시간에 전화라니 ...

이름만 보아도 일단 반가웠다.
반가움에 통화를 누르니 여전한 목소리...
 
이 곳에 일이 있어 왔다가 일을 마치고
숙소에서 그냥가면 후회될까봐
다늦은 시간이라도 생각나서 전화를 했단다.

내가 그곳으로 가겠다고 했더니
굳이 내게로 오겠다고 해서
십여분 뒤에 사택 정문에서 만나기로 했다.

변하지 않은 모습 그대로
단지 흰머리 숱만 더 많아졌을 뿐...

갑볍게 포옹을 하고
서로의 근황을 주고받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로
근 새벽 두시까지 얘기를 나눴다.

실제 직장 생활을 해보니 친했던 동료도
대부분 회사를 떠나거나
근무지를 옮기면 금새 남이 되곱
만다.
오죽하면 조직도에 선 하나 있고 없고에 따라

전혀 다른사이가 되는게 직장 동료라 하지않는가?

맞는 말이다.
직장 동료는 직장내 울타리를 벗어나면
웬만해서는 예전 친분관계가 잘 유지되지 않는다.
아마도 고등학교 동창들하고
비교해보면 쉽게 알 수 있을게다.
그 이유가 이 차이안에 있을게다.
우리 생활에서도 첫만남일 때의 관계가

시작이자 마지막처럼

 평생가는 관계의 끈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친구는 직장 동료치고는
실제 같이 근무한 기간은 아주 짧았다.
그럼에도 블구하고 실제 둘이 함께 한 시간은

웬만한 동료들보다는  훨씬 많았다.

여기서도 함께한 표면적 시간보다는

함께 공감하는 실질적인 시간이 두사람의 관계에서

훨씬  더 중요하다는 걸 잘 알 수 있다
 
그 시절 함께 조계산을 자주 갔었다.

새벽 일찍 길을 나서 선암사를 거쳐
조계산 중턱 보리밥 집에서 점심을 먹고

송광사로 호젓하게 내려가는 코스를 즐겼다.

마치 연인처럼 호젓하게...

그렇게 자주, 산엘 같이 다녔다. 
되돌아보면 자주 둘이서 함께 등산을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건
아마 서로 생각하는 것이나 사고가
거의 비슷하고 마음이 통했기에 가능했을거다.
그래서 긴시간을 함께 걸었을 것이다.

그가 새로운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담당하면서
그 산행의 횟수는 줄어들었지만
바쁜 와중에도 간혹 함께 산에 오르곤 했다. 

어느 날엔  정전으로 꺼진 공장을 살리느라
밤을 꼬박 샌 다음날 아침에 사택근처에서 
해장국을 같이 먹고 취한 상태로 산에 함께 오르기도 했던 취기도 있었다.   

그 친구와 함께 하면
자유롭고 마음이 통하고 편했다.
그냥 마음이 따스하고
힘이되는 몇 안되는 동료이자 친구였다.

그 시간 커피 한잔 마셨을 뿐인데
두시간이 훌쩍 흘렀다.

내일을 위해 늦은 시간이라
아쉬움을 뒤로하고
자리를 털고 일어났지만
 
떠나는 녀석의 뒤를 한참 동안
쳐다보고 있는 나를 보았다.

(20180323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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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광주 무등산 증심사 내 무료찻집>

 

오늘 아내에게서 카톡이 왔습니다.

아내의 전화는 스마트 폰이 아니라 카톡이 안되는데

아들녀석 군대가면서 남긴 핸드폰이

와이파이 존에서는 스마트 폰 기능이 된다고 하니

카톡 기능만 사용하고 있나 봅니다.

군대가는 사람의 핸드폰은 사용정지가 되면서 요금을 내지 않습니다.

저는 국내 폰을 중국에 가져와 정지하니 4,000원을 내고 있는데

군대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혜택을 주나 봅니다.

 

전화를 거니 딸 아이가 받습니다.

몇 마디 얘기를 나누니 아내는 천안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아내의 큰 조카의 아이 돐잔치이니 손자가 되겠네요.

벌써 할머니인가 ????

 

옛 글하나 뒤지니 딸 아이 8살 때의 얘기입니다.

 

 2002년 9월 경이니...벌써 11년 전 입니다.

 

       <130413>

  



"서울 가족에게 하루 한번 목소리 듣기"

멀리 근무지를 지방으로 옮긴 후 주말 부부 생활을 시작하면서

스스로 약속할 때 처음에는 "전화하기"였는데 이내 목소리 듣기로 바꿨습니다.

전화의 목적이 목소리를 듣는 것이기에 그렇게 변경을 하였습니다.

스스로 정한 거라 큰 의미는 없지만...
 
전화를 걸면 가장 반갑게 맞아주는 이는 역시 딸 아이입니다.

중1 이라 분명히 그 또래의 우울모드도 있을건데

언제나 밝고 맑은 목소리에 나도 금새 물들게 됩니다.

아들 녀석은 예고 간다고  학원 다니느라  통화가 어렵고

그러다 보니 밝은 목소리의 딸 아이에게 먼저 전화를 걸게 됩니다.

방금 통화를 끝내고 나서 옛글 하나를 읽었습니다.

이제 중1로 키는 엄마보다 훨씬 컸지만 아직도 제겐 어린 아이입니다.

그래도 내겐 고민을 해결해주는 마술사 이기도 합니다.

               <080728>

 



-------<딸 아이의 비밀편지함>------



 여덟살 딸아이가 아빠를 물끄러미 쳐다본다 . 

       [아빠 무슨 고민 있어요.
          우울하게 보여요 ]

속을 들킨듯하여 억지 웃음을 보여주면서 

  [아냐 괜찮은데... 그렇게 보여? ] 

  [예! 아빠 어제 할머니 집에서 오실 때 부터 예요] 

   [괜찮은데... ]

 


그러자 딸 아이가 조용히 다가와서 말합니다.
 
  [아빠 고민 있으면 적어서 제 비밀의 편지함에 넣어두세요 ]

  [... ... ...]

  [그러면 제가 해결해 드릴께요. 알았죠!]


여자애라 남다른 면이 많았고 
언제나 아빠 편이라 제 엄마가 시샘할 정도인데 

그 마음이 너무 너무 예뻤습니다. 
 

그로 인해 이미 절반은 해결된 듯 합니다.

난 딸 아이를 조용히 안아 주었습니다.

          <0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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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글사랑(다향)
등려군(중국어 정체: 鄧麗君, 간체: 邓丽君, 병음: Dèng Lìjūn 덩리쥔[*], 1953년 1월 29일 ~ 1995년 5월 8일)은 중화민국의 가수이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주로 중화권 및 일본을 중심으로 활약했으나, 대한민국에서는 영화 첨밀밀이 소개되기 전까지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중화민국, 홍콩, 일본, 중국까지 동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누렸으며 "아시아의 가희(歌姫)"라 불렸다.

1970~1990년대에 타이완·일본·홍콩 등지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렸던 타이완 출신 여가수로, ‘첨밀밀’, ‘예라이샹’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출생-사망 1953.1.29 ~ 1995.5.8본명 덩리쥔(鄧麗筠)별칭 테레사텐국적 타이완활동분야 대중음악출생지 타이완 윈린현 바오중향

타이완의 윈린현 바오중향에서 장제스(장개석) 군대를 따라 타이완으로 이주한 허베이 출신의 아버지와 산둥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4남 1녀 중 외동딸로 태어났다. 본명은 덩리쥔(鄧麗筠), 영문명은 테레사 텡(Teresa Teng)이다.

1964년 11세에 중화덴타이 라디오 방송국이 주최한 ‘황메이(黃梅) 노래경연대회’에서 우승한 후 다음 해에 어머니가 지어준 덩리쥔(鄧麗君)이라는 예명으로 데뷔하여 밤무대를 전전하며 노래를 불러 가난한 집안을 보살폈다. 16세에 가수로 정식 데뷔하여 주로 드라마·영화의 주제가를 부르며 매력적인 미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하였다.

화교들이 많은 홍콩과 동남아 지역으로 활동무대를 넓히다가 1973년 일본에 데뷔하여 엔카인 ‘설화장(雪化粧)’, ‘공항(空港)’ 등의 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고, 1974년 일본 신인가수상을 수상하였다. 1979년 위조여권 사건으로 일본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약 2년간 체류하였는데 이 무렵 중국에서 그녀가 부른 ‘언제 님이 다시 오시나(何日君再來)’가 붐을 일으키며 폭발적 인기를 얻게 된다.

1980년대 초 중국이 개방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을 때 ‘중국의 낮은 늙은 덩 씨(덩샤오핑)가 지배하고, 밤은 젊은 덩 씨(덩리쥔)가 지배한다.’는 말이 유행하고, ‘덩샤오핑 대신 덩리쥔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중국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과시하였다. 중국 당국으로부터 오염된 자본주의 문화의 상징으로 낙인찍혀 여러 차례 앨범 발매가 금지되었으나 앨범을 복사한 테이프가 중국 전역에 유통되어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1983년 데뷔 15주년 기념 동남아 순회 콘서트의 일환으로 열린 홍콩 콘서트는 사상 최대의 흥행을 기록하였고, 일본에서는 ‘세월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時の流れに身をまかせ)’ 앨범이 200만 매 이상 팔려나갔다. 1989년 톈안먼사건(천안문사건)이 발발하자 천안문 민주화지원 콘서트에 참가하였고, 1992년 톈안먼사건 3주년 기념집회에 참석하였으며 그 후 프랑스 파리로 거주지를 옮겼다.

평생 그녀를 괴롭혔던 기관지천식이 악화되자 휴양지를 옮겨 다니며 요양하다 1995년 5월 타이 치앙마이의 한 호텔에서 천식에 의한 호흡곤란으로 추정되는 사인(死因)으로 숨을 거뒀다. 죽음을 둘러싸고 자살설과 중국 비밀기관에 의한 암살설 등 갖가지 소문이 돌기도 하였다. 장례식은 국장급으로 치러졌다. 타이완·중국·홍콩의 많은 가수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었으며, 사후 후배가수들에 의하여 그녀의 노래들이 끊임없이 리메이크되어 불리고 있다. 한국에도 잘 알려진 ‘첨밀밀(甛密密)’, ‘예라이샹(夜萊香, 야래향)’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출처:두산백과]

월량대표아적심바로듣기
https://youtu.be/x3k9FJoUfy8


이 노래의 배경은 등려군이 죽은 후 그녀를 추모하며 만든 영화로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이 길가다가 티비에서 등려군의 사망소식을 듣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月亮代表我的心-邓丽君 >
YUELIANGDAIBIAOWODEXIN- DendLiJun
월량대표아적심- 등려군.덩리쥔
(달빛이 제 마음을 대신하네요) 
 
你问我爱你有多深
nǐ wèn wǒ ài nǐ yǒu duō shēn
당신은 내게 당신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 물었죠
 
我爱你有几分
wǒ ài nǐ yǒu jǐfēn
제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我的情也真
wǒ de qíng yě zhēn
제 마음도 진심이에요
我的爱也真
wǒ de ài yě zhēn
제 사랑도 진심이에요
 
月亮代表我的心
yuèliangdàibiǎowǒdexīn
달빛이 제 마음을 대신하네요
 
你问我爱你有多深
nǐ wèn wǒ ài nǐ yǒu duō shēn
당신은내게 물었죠. 당신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 
 
我爱你有几分
wǒ ài nǐ yǒu jǐfēn
제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我的情不移
wǒ de qíng bù yí
제 마음은 떠나지 않아요
 
我的爱不变
wǒ de ài bú biàn
제 사랑은 변하지 않아요
 
月亮代表我的心
Yuèliangdàibiǎowǒdexīn
달빛이 제 마음을 대신하네요
 
轻轻的一个吻
qīngqīng de yígè wěn
가벼운 한 번의 입맞춤으로
 
已经打动我的心
yǐjīng dǎdòng wǒ de xīn
이미 제 마음은 움직였어요
 
深深的一段情
shēnshēn de yíduàn qíng
깊었던 한순간의 사랑은
 
教我思念到如今
jiāo wǒ sīniàn dào rújīn
지금까지 저를 그립게 만드네요
 
你问我爱你有多深
nǐ wèn wǒ ài nǐ yǒu duō shēn
당신은 내게 물었죠. 당신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
 
我爱你有几分
wǒ ài nǐ yǒu jǐfēn
제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你去想一想
nǐ qù xiǎngyìxiǎng
한번 생각해보세요
 
你去看一看
nǐ qù kànyíkàn
한번 바라보세요
 
月亮代表我的心
yuèliangdàibiǎowǒdexīn
달빛이 제 마음을 대신하네요

 轻轻的一个吻
qīngqīng de yígè wěn
가벼운 한 번의 입맞춤으로
 
已经打动我的心
yǐjīng dǎdòng wǒ de xīn
이미 제 마음은 움직였어요

深深的一段情
shēnshēn de yíduàn qíng
깊었던 한순간의 사랑은
 
教我思念到如今
jiāo wǒ sīniàn dào rújīn
지금까지 저를 그립게 만드네요
 
你问我爱你有多深
nǐ wèn wǒ ài nǐ yǒu duō shēn
당신은 내게 물었죠. 당신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 
 
我爱你有几分
wǒ ài nǐ yǒu jǐfēn
제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你去想一想
nǐ qù xiǎngyìxiǎng
당신 생각해 보세요

 你去看一看
nǐ qù kànyíkàn
한번 바라보세요

月亮代表我的心
yuèliangdàibiǎowǒdexīn
달빛이 제 마음을 대신하네요

你去想一想
nǐ qù xiǎngyìxiǎng
당신 생각해 보세요

 你去看一看
nǐ qù kànyíkàn
한번 바라보세요

月亮代表我的心
yuèliangdàibiǎowǒdexīn
달빛이 제 마음을 대신하네요

Posted by 한글사랑(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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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일상을 통해 사람사는 이야기와 함께, 항암 관련 투병기록 및 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치유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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